[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스마트폰의 지원금을 축소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 후 한 달이 지났으나, 소비자의 기대와 달리 지원금은 오르지 않는 추세다. 정부의 통신비 규제 움직임에 이통 3사는 마케팅비 축소로 대응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원금 상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와이드2와 갤럭시폴더 2017의 지원금을 내렸다. 갤럭시와이드2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6만원이던 지원금은 10만원으로 내렸다. 갤럭시와이드2의 출고가는 29만70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1호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20%→25%)이 시행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이 요금할인의 혜택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박탈됐다는 지적과 함께 이동통신 3사가 경쟁을 피하기 위해 요금할인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 후 열흘이 지난 25일까지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 변화는 미미한 수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단말기 지원금 상한 폐지’ 논란에 대해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다른 부서가 월권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10일 밝혔다.고삼석 위원은 이 사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 간 어떠한 논의도 없었고, 공식적인 보고 또한 받은 적 없다”며 “단말기 지원금 제도의 주무기관은 방통위임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미래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제조사와 판매점들이 요구하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대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거부의 목소리를 냈다.15일 최 위원장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서 “경쟁을 통해 단말 가격이 점진적으로 인하돼 가계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지원금 상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국회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 논의가 본격 시작된다. 4월 임시국회에서는 단통법 개정안을 골자로 한 요금인하 압박이 이뤄질 전망이다. 통신업계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는 어렵다고 보면서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당정협의, 10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4월 임시국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아이폰6 대란 이후 정치권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대한 개정안 발의를 잇따라 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법 시행 한 달인 만큼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단통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은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다만, 여야가 앞다퉈 개정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